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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영남 토크쇼 “무작정 만나러 갑니다”⑮ '태백산맥' 의 작가 조정래
조영남 분단에 대한 생각과 심지어 조정래에 대한 평가도 20년 전과 너무 달라진 것 같은데, 시대가 흐르면서 분단에 대한 개념이 바뀌는 겁니까? 아니면 인간의 망각증을 찬양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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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모텔 사는 혜정이 사연 가슴 아파 … 당장 조치하라 했어요”
돌볼 사람이 없어 방치되는 아이들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추진된다.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“아동·청소년에 대한 ‘돌봄 서비스’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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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의가 추천한 명의] 강성웅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→ 홍정 아주대 의대 소아외과 교수
‘경기 남부 지역의 어린이 수술은 내가 책임진다’. 아주대 의대 소아외과 홍정(53) 교수는 경기도 수원에 아주대병원이 개원하던 1994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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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선 머리 한 번 다듬고 60만원 … 이런 고부가 산업 또 있나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서울 청담동 미용실에서 헤어 디자인 시범을 보이고 있는 이가자 원장. 그는 아직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열성파 경영인이다. 1942년생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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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선 머리 한 번 다듬고 60만원 … 이런 고부가 산업 또 있나”
서울 청담동 미용실에서 헤어 디자인 시범을 보이고 있는 이가자 원장. 그는 아직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열성파 경영인이다. 관련기사 ‘미용실 글로벌화’ 이룬 이가자씨 1942년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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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머리 하나없이 건강하신 아버지…“10년 더 사시면 9순 잔치도 해드릴게요”
어머니 민희철 여사 칠순 잔치 때 모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했다.[김창룡씨 가족 제공]“10년 뒤 팔순 잔치 해드릴게요.” 칠순 잔치 때 아버지께 한 말이다. 흰머리 하나 없이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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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 Start] 모텔 ‘달방’서 혼자 사는 초등생 혜정이
아홉 살 혜정이는 모텔이 집이다. 아버지·언니·오빠가 있지만 아버지는 배 타러, 언니·오빠는 공부한다며 떠나 혼자서 산다. 모텔에 들어가는 길이 무섭기만 하다. [부산=송봉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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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장기기증
“고맙습니다, 서로 사랑하세요.” 지난 2월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은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김 추기경이 이 땅에 남긴 것은 사랑의 메시지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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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미진 기자의 ‘사람·풍경’] 야학 교사하는 1급 장애인 최성미씨
야학 교사인 최성미씨左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. 칠판 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은 글씨를 대신 써주는 자원봉사자 정진하씨. [김성룡 기자] “자아, 다시… 날씨가 뭐라고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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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다문화 가정의 ‘엄마 나라 말’ 지키기
짐킴. 최근 미국 다트머스대학 총장으로 임명된 김용 박사의 미국 이름이다. 그는 다섯 살 무렵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인 1.5세지만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. 세계보건기구(WH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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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아이] 미국 의회 청문회를 보고 배워라
그는 애국과 봉사의 삶을 살았다.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전쟁 개입을 반대했지만 조국이 참전을 결정하자 그는 “국가에 봉사해야 한다”며 해군에 자원 입대했다. 존 F 케네디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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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2.195㎞ 첫 완주 77세 할아버지 “마라톤 71세 때 입문”
LG트윈스 치어리더 팀은 선수들을 위해 소녀시대의 ‘지(GEE)’, 카라의 ‘하니(Honey)’ 등 최신가요에 맞춰 율동을 유도했다. 선수들은 운동장 잔디 위에서 출발 전 마지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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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 파워] 아버지의 눈길로
# 늦둥이 딸이 올해 초등학교엘 갔다. 그것도 꼭 40년 전 내가 다니던 서울 남산의 숭의초등학교에….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지 궁금하던 차에 학부모 총회가 열린다 해서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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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누·향초·스킨… 체험교실 기분좋네
허브아일랜드 내 '생활의 향기'에서 향초 만들기 체험을 한 신재우씨 가족. 스파 후 즐기는 허브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준다. 놀이에 체험학습까지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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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애 5월에 결혼한다
CF 모델 출신의 연기자 신애(본명 조신애)가 5, 6월경 결혼한다. 연로한 아버지에게 착한 딸 역할도 충실히 하기 위해 결혼을 결심다는 후문이다. 신애는 “평소 보수적이고 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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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졸중 父 간병, 생계 책임져…손담비 가족사
‘미쳤어’로 국민 가수로 떠오른 손담비. 고생 모르고 자랐을 것 같은 화려한 외모의 손담비는 그 동안 뇌졸중 아버지를 간병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효녀 가장이었다. 22일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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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달려라 사장
달린다. 화창한 봄날, 봄바람 맞으며 봄꽃 향기에 취해 달리고 싶지만, 1분이 아까워 회사 근처 건물 헬스클럽 트레드밀 위에서 그들은 달린다. ‘王’자 몸매, ‘S’자 몸피 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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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언어가 힘이다 오바마 미 대통령 취임사 전문
중앙일보 국제부문 김민상 기자입니다.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연설을 듣기 위해 200만 명의 미국인들은 1월 20일 새벽부터 워싱턴 의회의사당 앞으로 모였습니다. 영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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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의가 추천한 명의] 김진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→ 서경석 서울대병원 교수
“전화가 늦어져 미안합니다, 저녁 때 응급수술 환자가 생겨서요.” 밤 10시가 넘어서야 기자와 통화한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서경석(49) 교수. 간암 수술 전문가인 그의 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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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무명시절 PD들에게 음료수 돌렸다"
배우 김명민(37)은 대기만성(大器晩成)라는 표현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다. 그에게 화려한 청춘 스타의 시절은 찾을 수 없다. 20대의 김명민은 연기자였지만 철저히 무명이었다.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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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세 통장 할아버지, 16년간 동네 궂은 일 돌봐
‘통장’이라는 호칭보다 주부들에게 ‘아버지’, 어린이들에겐 ‘할아버지’라고 불리는 온양 5동 주공2단지(용화 10통) 통장 임종호(80)씨. 임통장은 1989년 3월 주공2단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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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부 클리닉] 잠 줄여도 학업 부진 외고생 알고보니 ADHD
모 외고 1학년인 이양은 중학교까지 늘 우수한 성적이었고 당연히 외고에 들어가는 것은 그리 대수롭지 않은 관문이었다. 그런데 문제는 우수한 아이들만 모여 있는 이곳에서는 도저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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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 아산의 올해 서울대 입학생들
복자여고 졸업생 전희원 “기피 과목도 시간 정해 공부” “수학이 제일 싫었어요.” 수학을 싫어한다는 복자여고 졸업생 전희원(19·사진)양은 올해 무난히 서울대 의예과 정시모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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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업의 세계] 바이오배양공정인
바이오배양공정인이 하는 주 업무는 살아 있는 세포를 다루는 일이다. 셀트리온의 바이오배양공정인들이 세포배양기를 점검하고 있다. [셀트리온 제공] 바이오신약 개발 회사 ㈜셀트리온에서